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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영종도맛집 카페 온화 정말 맛있습니다.

by 탁슬탁슬 2021. 9. 6.

영종도맛집 카페 온화 진짜 맛있는 수플레 팬케이크

 주말에 영종도에서 여자 친구의 운전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디저트 카페와 뷰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 온화 영종도 지점을 다녀왔습니다.

 

 카페 온화 영종도 지점각종 수플레 팬케이크와 치즈케이크. 쿠키, 초코푸딩 및 음료를 파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오늘은 분위기와 맛이 모두 최고였던 카페 온화의 주관적인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종도-카페-온화-간판
카페온화 외관

 카페 온화는 영종도 바닷가 앞에 있는 건물 3층에 입점해 있어서 바다의 뷰를 막힘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야외 테라스가 넓고 쾌적하게 조성되어 있어 더욱더 시원하고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카페 온화의 위치와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은하수로 10 더테라스프라자 3층 / (지번) 중산동 1949-1 더테라스프라자 3층
  • 운영시간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코로나로 인하여 현재는 21:00에 전체 영업종료) 

 카페 온화 내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종도-카페-온화-카운터영종도-카페-온화-내부
카페 온화 카운터, 내부

 카페 온화 카운터와 내부 모습입니다. 처음 카페를 들어가면서 느꼇던 느낌은 '정말 깨끗하고 정말 넓고 정말 쾌적하다' 였습니다. 우선 카운터 뒤로 음료와 디저트를 만드는 곳이 보이는데요.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하여 운영되는 것이 한 번에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내부는 위 사진에 보이는 공간 외에도 더 공간이 있었는데 전부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내부는 보시는바와 같이 좌석배치가 어디서든 바다를 볼 수 있게 배치를 해두었습니다. 특히 안쪽으로 갈수록 단차를 두어 뒤에 앉은 고객들도 모두 바다를 볼 수 있게 정말 세심하게 인테리어를 한 부분은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카페 인테리어를 처음 할 때부터 정말 고객 위주로 한 것이 마구마구 느껴집니다. 그 외에 따듯한 분위기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 온화입니다.

 

 

 카페 온화 메뉴판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종도-카페-온화-메뉴
카페 온화 메뉴판
영종도-카페-온화-상품진열영종도-카페-온화-메뉴
디저트 디피, 수플레 세부 메뉴판

 카운터에 한 장으로 정리한 메뉴판 하나와 메뉴판 옆으로 주력 메뉴인 수플레의 세부 메뉴판, 그리고 메뉴 선택에 도움을 주는 상품 진열 칸이 있습니다. 그 외에 책자로 된 메뉴판이 하나 더 있었는데요. 분량이 꽤 되어 사진은 찍지 못하였습니다.

 

 메인은 수플레 팬케이크입니다. 플레인, 베리베리, 벌집, 발로나, 생망고 수플레가 있습니다. 생망고 수플레와 베리베리 수플레는 신메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플레의 메뉴들이 서로 컨셉이 겹치지 않아 하나씩 전부 다 먹어보고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수플레의 모든 메뉴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추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찍은 메뉴판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디저트 메뉴초코 푸딩, 치즈케이크, 비스켓이 있습니다. 이 중 초코 푸딩이 인기 메뉴인데요. 촉촉한 초콜릿 맛 크로와상 속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샌드 되어있는 디저트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인, 말차, 초코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있습니다. 주력 메뉴는 아닌 것 같지만 상당히 맛있는 비주얼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플레인, 흑당 피칸, 말차, 초코 비스켓이 있습니다.

 

 커피 메뉴에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콜드브루 등 일반적인 메뉴들이 있고, 아인슈패너와 핸드드립 커피도 있습니다. 원두는 산미가 있는 것 없는 것 중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플랫화이트와 오레그랏세는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논 커피 메뉴에는 라떼, 과일차, 허브차, 과일 소다, 착즙주스류의 음료가 있습니다. 커피를 못 마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음료들이 다양하게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 중 가장 추천 메뉴이며 기본 메뉴인 플레인 수플레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솔직히 초코 푸딩까지 먹고 싶었는데 무리가 될 것 같아 플레인 수플레 하나만 주문하였습니다. 초코 푸딩은 다음번에 꼭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문을 하고 저희는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바다 뷰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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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테라스 바다뷰

 야외 테라스에서 보이는 바다 뷰인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썰물 시간대라 갯벌이 드러나 있었습니다. 그래도 사진에 보이는 배들 바로 뒤로는 바닷물이 점점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보기도 좋았고 우선 막힘없이 뚫린 뷰와 상쾌한 영종도날씨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오면 또 다른 느낌의 바다일 것 같아서 또 와보고 싶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바다를 조금 보고 있으니 진동벨이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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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수플레, 아이스 아메리카노

 수플레는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져서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말씀하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좋았습니다.

 

 플레인 수플레의 구성 카라멜라이즈한 바나나와 메이플 시럽, 그리고 플레인이 얹어진 수플레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사이즈가 커서 은근히 기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비주얼 또한 너무나 깔끔하고 맛있게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맛있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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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레, 바나나

 플레인 수플레를 먼저 한입 먹었는데 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정말 부드럽고, 푹신하고, 몽글한 느낌이었습니다. 플레인의 맛도 과하지 않고 은은하여 수플레의 맛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카라멜라이즈한 바나나는 정말 달달하였는데요. 바나나 자체도 맛있는 바나나인 것 같은데 카라멜라이즈까지 해놓아서 정말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플레인 수플레와 카라멜라이즈한 바나나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과하지 않으면서 은은하고 수플레의 풍미가 느껴지는 플레인 수플레와 달달한 카라멜라이즈 바나나가 딱 조화롭게 맛이 느껴져 최고였습니다. 어느 것 하나의 맛이 유난히 강하면 다른 한쪽의 맛은 묻혀버려서 조화롭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요. 카페 온화의 플레인 수플레는 정말 조화롭게 맛있는 수플레였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없는 것으로 주문하였는데요. 특별히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싫어하는 맛이 전혀 없는 평균 이상의 커피였습니다.

 

 

 카페 온화가 위치한 곳이 바닷가 바로 앞이다 보니 폭죽을 파시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그래서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맛있는 수플레를 먹다보면 종종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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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불꽃놀이는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은데요. 불꽃의 높이가 딱 카페 온화 야외테라스 높이 정도까지 와서 불꽃을 쏜 사람 보다 더 이쁘게 잘 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불꽃놀이

 불꽃놀이를 종종 한다고 해서 카페에서 특별히 방해를 받는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적당히 이쁘게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의 불꽃놀이입니다. 일반적으로 파는 불꽃놀이가 전부라 화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 오늘 다녀온 영종도맛집 카페 온화에 대해서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플레인 수플레는 정말 맛있습니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 맛이 자꾸 생각납니다. 다른 수플레 맛들까지 전부 다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저한테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날 영종도날씨와 분위기가 너무나 완벽해서 더욱더 카페 온화에 빠져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종도에서 데이트를 하실 때 가실만한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카페 온화를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당분간 몇몇 메뉴를 다 먹을 때까지 영종도에 데이트와 운전연수를 하러 갈 예정입니다.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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